이날 견학 일정은 진안군 원연장마을 시설 및 운영 현황, 주민자치회 자체사업, 공모사업 등 우수사례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꽃잔디가 식재된 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쓰레기집하장을 개조해 만든 마을박물관 및 연장저수지 둘레길을 탐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탐방 이후에는 원연장 마을의 특산품인 목화와 연꽃을 재료로 한 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하여 다채로운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경관개선을 통한 관광 명소화 및 특산물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견학지인 진안군 원연장마을은 2008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단계적으로 체험관 및 농산물판매장을 개설하여 주민들의 주도로 성과를 이뤄낸 마을만들기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두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공덕면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하여 위원들과 합심해 주민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