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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호수공원이 죽어가고 있다며 주변 대규모 아파트 공사 중단을 촉구

자치분권방송 04-19 593회

군산시

군산, 군산미세먼지대책위원회가 은파호수공원이 죽어가고 있다며 주변 대규모 아파트 공사 중단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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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호수공원이 죽어가고 있다며 주변 대규모 아파트 공사 중단을 촉구

군산미세먼지대책위 "은파호수공원 주변 대규모 아파트 공사 중단하라“

성명서 발표-군산환경운동시민연합, 새만금환경생존엽합 등 총 24개 시민사회단체 참여

군산미세먼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군산시민의 허파이자 지역 대표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이 대규모 아파트건설로 죽어가고 있다며 즉각적인 공사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은파호수공원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콘테스트’에서 전국 100대 관광명소로 선정되는 등 군산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은파호수공원은 한 그루의 나무도 더 심어야 하고 녹지공간을 한 평이라도 늘려야 할 곳임에도 엄청난 양의 나무를 베어내고 산을 깎는 등 민간차원의 무분별한 대규모 고층아파트 난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유재산권 인정도 중요하지만,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시민 모두의 재산이며, 대규모 고층아파트 단지는 도가 지나친 행위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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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미세먼지대책위원회가 은파호수공원이 죽어가고 있다며 주변 대규모 아파트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대책위제공


대책위는 ”누가 보더라도 교통혼잡, 사고위험, 소음, 각종 환경피해가 예견되는 것이 자명한데, 군산시는 인허가 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와 경관심의를 제대로 했는지 시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파호수공원 파괴하는 대규모 고층아파트건설 즉각 중단과 군산시의 교통영향평가와 경관심의를 전면 재실시 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군산시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하여 은파호수공원을 최대한 보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철학과 자질이 부족한 사업계획 심의위원을 내세워 사업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 같아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사업계획 심의위원 명단 공개도 요구했다.

더불어 시민들이 이 같은 사업들에 심의 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장치 보장“을 요구하며, ‘시민의 뜻과 공익을 대변한다는 시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시의회의 입장표명도 촉구했다.

대책위는 ”더 이상 은파호수공원에 대규모 고층아파트 건설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은파호수공원을 지키기 위해 요구 관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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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미세먼지대책위원회가 은파호수공원이 죽어가고 있다며 주변 대규모 아파트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대책위제공


아울러 대책위는 월명공원도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월명공원 자락인 석치산에 추진되고 있는 공동주택개발사업 중지도 촉구했다. 

군산미세먼지대책위원회는 현재 군산환경운동시민연합, 새만금환경생존연합을 비롯해 현재 총 2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 중이며, 군산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정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 화력발전소 등 여러 환경오염 대책 및 방지에 대한 활동을 20년 가까이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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